1976년 영화 택시 드라이버 촬영장 비하인드

제2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제4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후보작 

1975년 여름, 뉴욕에서 총 45일 동안 촬영했다

애초에 브라이언 드 팔마가 연출하기로 했지만 결국 마틴 스코세이지가 감독을 맡았다

그는 더스틴 호프만에게 주인공 "트래비스" 역할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제프 브리지스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전작 "비열한 거리"에 이어 로버트 드니로 최종 낙점!

 "아이리스" 역할 캐스팅 1순위는 멜라니 그리피스였지만 엄마 티피 헤드런 반대로 무산됐고

2순위는 린다 블레어였고 3순위는 조디 포스터였다 

그 외 캐리 피셔, 보 데릭, 킴 베이싱어, 킴 캐트럴, 로재나 아퀘트, 미셸 파이퍼 등이 물망에 올랐고 최종 오디션에서 제니퍼 제이슨 리를 제치고 조디 포스터 캐스팅! 

로버트 드니로는 배역 준비와 몰입을 위해 택시 기사 면허를 따서 하루 15시간씩 두 달 동안 뉴욕 택시 기사로 일했다

직전 해인 1974년 영화 대부 2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지만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거의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중 드니로를 알아본 승객은 배우로 일하기 그렇게 힘드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시민 케인"으로 데뷔 하고 히치콕 감독과 무려 7편을 작업한 영화 음악 거장 버나드 허먼 유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스튜디오에서 "택시 드라이버" 음악 작업 중인 버나드에게 찾아가서 당신의 영화 음악은 감탄스러울 정도로 너무 좋다고 칭찬하자, 그럼 스필버그 당신은 왜 존 윌리엄스랑만 일하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는 택시 승객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마틴의 엄마 역시 카메오 출연했지만 편집에서 잘렸다

트래비스가 거울 보며 하는 명대사 You talkin' to me? 는 로버트 드니로의 애드립